50일 기념촬영
 

 

09.07.04  만삭사진 촬영 - 앤하우스 대치점

 

목동 M&B 산후조리원과 연계된 앤하우스에 만삭촬영을 하러 갔다.

마침 근처 결혼식도 있고 해서 대치동으로 예약했다.

오랜만에 결혼식날 머리해주셨던 분한테 머리도 자르고 드라이도 했다..사진 찍으니깐.ㅋ

만삭사진 찍는다고 했더니 남편도 공짜로 머리를 만져주셨다. 오 스타일 산다.

임신하고나서 파마도 못하고 미용실에도 자주 못가서 비싼 미용실을 갔더니 서비스도 좋다. 기분도 좋아진다.

화장은 집에서...-_-;;

 

앤하우스 대치점은 넓은 마당이 딸린 집이었다.

마당엔 푸른 나무들이 있어서 대문을 들어서면 다른 세상에 온 듯하다.

동생한테 빌린 원피스를 입고 마당에서 촬영했다. 지금 보니 그땐 몰랐는데 다리가 정말 엄청엄청 부었넹

그리고 스튜디오에 마련된 분홍블라우스와 검정 치마를 입고 배를 내놓고 찍었당


















































그리고 남편이 내 배에 뽀뽀하고 귀기울이는 사진도 찍었다. 나름 나는 만삭사진찍을때 꼭 이런 포즈로 찍고 싶었는데

막상 사진을 보니 내가 이를 내놓고 웃고 있어서...-_-;; 그냥 남편이 내 이마에 뽀뽀해주는 사진을 뽑아 액자에 넣었다..그게 더 낫더라.ㅋ

 

미즈메디에서도 스튜디오가 연결되어 있어서 그쪽에서도 만삭사진을 찍었었는데, 앤하우스에서 찍은 사진들이 훨씬 마음에 든다.

 

09.09.27  50일 기념촬영 - 앤하우스 은평점

 

8.12 출산... 유도분만으로 겨우 우리 예서를 만났다. 정말 너무 아팠다.

9.30에 50일이 되는데 주말이 추석이라 50일 전에 50일 기념촬영을 하러 갔다.

 

집에서는 은평점이 가까워..예서를 데리고 50일 기념촬영은 은평점에서 했다.

본인의 상황에 따라 대치점이나 은평점을 선택할 수 있는 앤하우스의 강점이라 생각한다.

사진도 어느쪽에서든 다 확인이 가능하니 엄청 편리하다.

 

일단 맘마를 좀 먹이라고 하셔서 2층에서 모유수유를 살짝 해준뒤 촬영에 들어갔다.

친구가 보내준 모자를 씌우고 우리 부부가 예서를 위해 처음으로 구매한 옷을 입히고 촬영했다.

 

팔을 앞으로 팔짱끼기, 팔을 옆으로 베게 하는 둥.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포즈로 엄청 사진을 열심히 찍어주신다.

다행히 우리딸 예서는 사진찍을 때 하나도 찡찡거리지 않고 아주 즐기면서 포즈를 취한다.

머리숱도 엄청 많아서 예쁜 파란 삔을 꽂아주신다

























50일 무료 사진이라고 별 기대안하고 찍었는데 사진을 몇장 고르는 순간부터 너무 마음에 들었다.

부모님들도 사진이 정말 잘 나왔다고 컴퓨터 바탕화면에 깔아두셨다. 우리가 집으로 돌아온 다음에 컴 바탕화면의 예서와 대화를 하셨다는 후문이..-_-;;;

 

백일엔 목도 가눌수 있고 살짝 앉을 수도 있을텐데 또 어떤 사진이 나올지 기대된다.

 

포즈, 배경, 기술, 사진기 등..셀프스튜디오에서 백일사진 찍어주려고 했었는데 역시 프로는 다르다!

우리 딸이 넘 잘해주기도 했지만..ㅎㅎㅎㅎ



by 은영 | 2009/10/27 09:57 | 트랙백 | 덧글(0)
육아휴직 1년
처음엔 출산휴가 3개월+연차 10일을 생각했다.
외국인 상사의 권유로 육아휴직 1년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모유수유의 장점과 내가 아이를 직접 기를 수 있다는 장점에 한없이 끌렸다.
우여곡절(그리 심하진 않았지만)끝에 출산휴가 3개월+육아휴직 1년을 얻었다.

기분이 좋았다.

HR에서 자꾸 6개월이나 9개월만 육아휴직을 쓰는게 어떻겠냐는 권고가 들어온다.
외국인 상사는 constructive dismissal을 언급하며 1년 뒤 돌아왔을 때 불리하게 대우받을 경우를 대비하라고 한다.

걱정이다.

1년 3개월동안 내 자리를 대신할 그 누군가가 나보다 더 뛰어나게 일을 잘 해 버려서..
계약기간 이후에도 내 자리를 꿰찮고 앉을까봐.
그래서 나는 내 career와 상관없이 다른 곳에 배치되어 근무를 하게 될까봐.

이 딜레마....
게다가 1년 후의 이 회사는 과연 어떻게 변해 있을지..그 일을 예측하여 지금 행동을 취하기도 그렇고....
1년 후에 다른 job을 찾기가 쉬울까..도 싶고.
둘째는 또 어떡하냐.....-_-;;

by 은영 | 2009/07/16 17:04 | August baby | 트랙백 | 덧글(0)
소프롤로지 분만교실 3/4
As of 31w+0d

이번 주에는 우리 강의를 맡아주시던 간호사의 개인사정으로 다른 간호사 분이 오셔서 강의를 해주셨다.

처녀로 보이는 그 분은 에피소드를 곁들여주지 않으셔서 살짝 지루했다.

분만시 비디오도 또 봤다.. 분만교실 하면서 매번 시청한 듯...
익숙하기도 하면서 무섭기도 한 이율배반적인 감정이 같이 든다.

고관절 긴장을 풀어주는 요가자세 중 나비자세..티비 시청등 평소에 꾸준히 하라고 한다.
그리고 분만시 자세.. 다리를 벌리고 고관절에 힘을 빼고 양무릎을 손으로 잡는 자세..와 함께 소프롤로지 호흡.
잘 할 수 있겠지? 자꾸 최면을 건다..

자궁문이 열리는 걸 조금 더 자세히 알게 된 정도..

그닥 흥미 있는 주는 아니었다. 비도 오고. 분만실 투어도 못하고..

마지막 주 수업에는 분만실 투어도 하고 마지막 아기 다루는 법 등도 배우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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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춘천행.

2시에 동작역에서 은경이를 데리고 춘천으로 떠났다
비가 억수로 쏟아지고 차가 막혀서 5시 넘어서 춘천으로 도착하니 비가 안오넹.
의암호/소양강댐 구경하고 닭갈비 먹고 돌아왔다.
구우미 닭갈비가 맛있다고 검색해서 갔으나...다소 실망스러운 맛&양.

비가 온 후라서 물안개가 멋지게 피어있고 공기도 좋아서 기분전환으론 좋았으나 엄청 피곤하였음.
일요일은 뻗어버렸다...
by 은영 | 2009/06/22 16:28 | August baby | 트랙백 | 덧글(0)
소프롤로지 분만교실 2/4
As of 30w+0d

이번 수업의 최대 하이라이트는 역시 분만 전 과정을 여과없이 보여준 비디오 시청이었다.

아기 머리가 나오는 모습부터 어깨-몸이 나오고 마지막으로 탯줄과 태반이 나오는 모습까지..
프리다 칼로의 "나의 탄생"(http://blogs.warwick.ac.uk/images/zoebrigley/2006/11/02/kahlo2.jpg?maxWidth=500) 그림보다 더 충격적이었던 것 같다.
나오기 전 엄마 뱃속에서의 모습은 그래픽으로 보여주었고, 그 역시 굉장히 흥미 진진했다. 어디가서 이런 프로그램을 볼 수 있을까?

우리 모두 저렇게 태어났다고 하니 새삼스럽게 감동스럽다고 해야 할까.

그 외 단편적인 상식
- 임산부는 하루에 우유를 500ml 정도 마셔야 된다는 것... 난 그렇게 하지 못했는데 지금부터라도 챙겨먹어야 겠다
- 임산부는 왼쪽으로 눕는 편이 좋다 (바로 눕는 것도 좋지 않다) 혈관이 눌려서 완소한테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기 때문.
- 고양이 자세:  밤마다 자기전에 하라는데 또 까먹고 그냥 잤다..ㅠ.ㅠ 좀 더 열심히 노력해야지~
- 소프롤로지식 호흡법:  들이마쉬고 (3박자) 내쉬고 (10박자), 응가할때 연습하기...이거 한다고 완소가 벌써 나오지는 않겠지?ㅋ
- 케겔 운동: 3단계 조이기+1단계 조이기- 아침점심저녁으로 40번씩 하기...의외로 어렵다
- 다음번에는 공위에도 앉아 봐야지. 분만실에 가면 공이 놓여져 있는데 분만시 아기가 내려오도록 도와준다고 한다. 공위에 앉는 것도 나름 방법이 있더군..
- 다른 병원 출산기 보면 산모들이 배에 잔뜩 기계장치(태동검사장치 또는 통증정도체크)를 꽂고 움직이기도 힘들다고 하던데..미즈메디는 다를까? 분만 직전까지 움직이라고 하던데...
- 다음주에는 기대하는 분만실 투어~ 마지막주에는 인형 가져와서 실습도 한다는데..기대된당. 은근 짧게 끝난다는 느낌도 든다..ㅎㅎ

완소는 이제 1.6kg/다시 쌍거풀이 없댄다..- 혹 한쪽만 쌍거풀? 없어도 난 좋다^^있어도 좋구~
(몰랐는데 후기로 갈수록 문제아들은 팍팍 크지 않는다고 한다..그래서 2주마다 검진 하는 것 같다. 이제 2주후의 후기 입체 초음파 하면 복잡한 검사는 마지막일듯..)




by 은영 | 2009/06/15 15:51 | August baby | 트랙백 | 덧글(0)
소프롤로지 분만교실 1/4

As of 28w6d

28주이상 산모들을 대상으로 미즈메디에서 소프롤로지 분만교실을 운영한다.
남편과 같이 듣는 커플 수강으로 1달에 4번 (한회에 2시간씩) 매주 토요일 강의.

첫 아기인데다가, 주위에서 듣는 얘기도 별로 없어서, 또한 남편의 적극적인 참여&교육을 위해서 분만교실을 신청했다.

우리 병원에서 뿐만 아니라 홈플러스 등의 마트나 백화점등에서도 커플 분만 교실이 있다.
홈플러스 분만 교실은 총 3시간 (2주) 교육이고 백화점은 가격이 비싸서..;;;
그리고 직접 분만을 할 병원에서 하는 거라 아무래도 도움이 더 될 것 같아서 신청했다.

원래는 7월 코스를 들을까 했는데 (예정일: 8/22)
마지막주 수업을 듣지 못할 가능성이 있어서 6월로 당겼다. 너무 일러서 선생님이 7,8월 집에서 혼자 연습 많이 하라고 하신다.

겸사겸사 여기에 수업 내용 및 감상등을 적어 놓고자 한다.

강사:  정성정 분만실 간호사님. 조산사 자격증도 있다고 하심

가벼운 (그리고 익숙한) 경상도 사투리에 방긋방긋 웃으시면서 강의하는 모습이 친근하고 부담스럽지 않아 좋았다.

강의 소개 및 자기소개 시간.
우리 완소의 태명을 얘기하자 여기저기서 쿡쿡 웃으시는 소리가 들린다.ㅋㅋ (우리 완소가 어때서..ㅎㅎㅎ)
역시 완소란 태명은 unique하긴 한 듯..ㅎㅎ

그리고 태명 노래도 배웠다. 일명 '환기사'

완소야, 잘 들어봐~
엄마(아빠)는 완소를 환영해~

완소야, 잘 들어봐~
엄마(아빠)는 완소를 기뻐해~

완소야, 잘 들어봐~
엄마(아빠)는 완소를 사랑해~

둘다 음악에 감각이 없는 우리 부부는 멜로디 벌써 다 까먹고 우리 마음대로 작곡해서 불러주고 있다..ㅋ 그래도 사랑하는 마음은 전달 되겠지..

태아도 하나의 인격체로 대해주라고 한다. 태담을 할때도, 꼭 완소야~ 이렇게 불러서 얘기를 시작하지 않으면 다른 애기한테 말한다고 생각한다고 하니...ㅎㅎ 잘 믿기진 않지만 웃기다..ㅋㅋ

그리고 뱃살이 트지 않도록 하는 체조도 알려주셨다. (복습해야 하는데 아직 한번도 안해봤음..반성.)

그리고 소프롤로지 분만법에 대해서 강의해주신다.
동양의 선 사상을 가미한, 이완을 통해서 쉽게 출산하는 분만법..으로 이해했다.
분만의 순간이 얼마나 중요하며 (옥시토신이 가장 많이 나올 때라고 함) 그 기억은 아이가 태어나도 5~6살 까지는 기억을 한다고 한다.(무서웠다거나, 종이로 싸여졌다고 말하거나..) 나중엔 잊어버리지만 잠재의식속에 남아 있을 수도 있다고..

행복하게, 올 것이 왔다라는 심정으로, 소리 지르지 말고 몸을 최대한 이완시켜서 (거의 잠잘 수준으로) 출산하면 된다고 한다.

이 수업을 들은 대부분의 산모가 자연분만을 했다고 하니, 나도 자신감을 가져본다.

마지막으로 수중분만 하는 미국의 산모를 보여주는데...최면으로 충분히 이완된 상태에서 아기가 쑥~~ 하고 나와서 깜짝 놀랬다.
머리가 나오면 정말 쑤욱~ 나오는 것 같다..

앞으로 분만실 투어(가장 기대되는 부분) 및 체조, 등 몸으로 움직이는 수업이 많다고 하니 기대된다.
참 좋은 책도 많이 알려주셨다. 내가 갖고 있는 것도 두어권 되고..
앞으로 구비해서 읽어봐야 겠다.

오는 길에 신선설농탕 들려서 늦은 저녁 해결..후 귀가..넘 피곤해서 뻗어서 잠..ㅎㅎㅎ

나름대로 의미있는 교육이었던 것 같다. 잘 몰랐던 부분에 대해 남편과 새롭게 알아가는 것도 즐겁고.

by 은영 | 2009/06/09 15:50 | August baby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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